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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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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
제목
농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꾼다
작성자
균류연구팀(박상규)
등록일
2022-12-21
조회
1891
첨부파일목록
[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]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, 농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꾼다(12.21).hwp [1051648 byte] 다운로드 미리보기
농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바꾼다
-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, 농업폐기물을 젖산으로 전환하는 균류 발굴-

□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(관장 유호)은 최근 농업폐기물을 분해하여 젖산으로 전환하는 균류를 담수환경에서 발굴했다고 밝혔다.
 ○ 젖산은 식품 산업에서는 보존제와 첨가제로, 화학 산업에서는 기초물질이나 중간첨가물질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락트산(Poly Lactic Acid)의 원료로 사용되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.
□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농업폐기물 자원화 연구를 통해 농업폐기물 분해 능력이 뛰어난 유색고약버섯속의 담수균류 1종(Phanerochaete concrescens)과 젖산을 생산하는 능력을 가지는 리조푸스속의 담수균류 1종(Rhizopus oryzae)을 발굴했다.
 ○ 유색고약버섯속의 균류는 주로 목재 조직을 분해하여 물질순환에 관여하는 부후균이며, 리조푸스속 균류는 발효식품이나 막걸리의 제조 등에 사용되는 균류이다.
 ○ 연구진이 과수 전정목이나 단년생 농작물 줄기와 같은 농업폐기물에 이번에 발굴한 담수균류 2종을 처리한 결과 약 2주 만에 40%의 농업폐기물이 젖산으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했다.
□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업폐기물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난 담수균류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였으며, 향후 농업폐기물의 자원화 기술 개발에 대한 심화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.
   ※ 담수에서 분리한 균류 2종과 이를 이용한 농업부산물 분해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(출원번호 10-2022-0177604, 2022. 12. 16.)
□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“앞으로도 농업폐기물을 자원화 할 수 있는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”라며, “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생물자원이 농업폐기물 자원화 기술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.”라고 말했다.